[ 이민하 기자 ] 코스닥지수가 600선을 재탈환 한 11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10명 중 6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나아졌다.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600선을 재탈환 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주문에 0.51% 상승했다.
이날 김임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은 홀로 2%가 넘는 수익을 챙기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누적수익률은 4.10%로 개선됐다.
김 차장은 이날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장중 대림B&Co(14.90%)를 추가 매수한 뒤 전량 팔아 100만 원가량의 수익을 확정했다. 또 데코앤이(-6.39%) 웰메이드예당(14.02%) 테고사이언스(-0.93%)도 전량 팔았다. 대신 원일특강(14.76%), 보령메디앙스(4.37%), 바이오스마트(14.97%), 현대통신(0.00%)를 새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 외에도 대성미생물(14.93%)를 분할 매매해 210여만 원의 이익을 주머니에 챙겼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는 보유 주식들이 오른 덕에 2%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현대미포조선(3.02%)과 금호산업(6.49%), 코오롱글로벌(1.45%) 등이 오른 게 주효했다. 해당 종목들의 총 평가이익은 320여 만원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부 幣杉?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도 1.42%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4.59%로 축소됐다.
그간 속을 썩였던 소리바다(1.55%)가 오르며 평가손실이 줄어들었고, 다른 보유 종목인 금호전기(2.44%), 조선선재(1.22%) 피앤이솔루션(1.47%) 등이 오른 것도 도움이 됐다.
반면 지난주까지 맹활약을 펼쳤던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1% 이상의 손실을 입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규 매수한 네오팜(-2.21%)과 인트론바이오(-2.37%), 신세계건설(-1.20%) 등의 주가가 빠지면서 민 과장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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