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9523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10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채호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은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의 부실자산 상각 처리 등 선제적 비용 반영이 주원인"이라며 "순이익은 세무조사 추징금과 지분법·투자주식 손상차손 등 영업외 비용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IR설명회에서 제시한 올해 순이익 목표치 2조원은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한다는 판단이다. 권 회장은 지난해 4분기에 모든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다며 목표치 달성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연구원은 "연결 종속법인 실적의 기저효과와 포스코의 마진개선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전날 포스코는 2015년 경영 계획을 통해 목표 매출 29조3000억원과 제품판매량 3590만t, 평균판매단가(ASP) 81만6000원 등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신실크로드 구상에 따른 인프라투자와 상품가격 반등이 현실화될 경우, 포스코의 현재주가는 분명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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