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무선사업부-박광기 영상사업부 전략팀장 공백 매워
[ 김민성 기자 ]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 팀장(부사장)의 후임에 김문수(52·사진)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5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박 부사장은 지난 2일 일산상의 이유로 보직에서 물러난 뒤 안식년에 들어간 상태다.
신임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혁신형 TV 제품인 슈퍼 초고화질(SUHD) TV 글로벌 출시에 이어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주도한다.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점유율을 지켜온 삼성의 TV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그간 영상사업부 LCD TV PM 그룹장, GMO 브랜드전략 그룹장 등을 지냈다. 구주총괄 소속으로 유럽 법인 영업도 이끈 바 있다. 삼성 콘트롤타워 격인 그룹 미래전략실 전략 1팀에서 재무와 사업 부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동남아총괄을 맡아오다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TV 마케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박 부사장과 같은 날 건강 악화로 보직에서 물러난 김석필 전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실장(부사장)도 후임(이상철 부사장)이 모두 정해지면서 삼성전자 스마 ??및 TV 부문 팀장 진용도 다시 안정을 찾게 됐다.
이상철 신임 무선사업부 실장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공개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갤럭시 S6의 성공적 론칭에 주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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