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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받은 이승우…'바르사vs레알'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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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간판 이승우(17)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대 명문인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에 따르면 '한국의 신성, 레알 마드리드가 노린다' 제하의 기사에서 레알이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이승우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현지 일간지 스포르트도 레알이 이승우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17), 윙어 마르코 아센시오(18),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 실바(21)를 잇따라 영입하며 유망주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직접 설득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세계적 명문 클럽이자 '엘 클라시코' 더비로 유명한 라이벌팀. 영입설이 사실이라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잔류와 레알 이적을 놓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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