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크라이슬러 200'이 국내 상륙했다.
FCA 코리아(옛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중형 세단인 신형 200을 200리미티드와 200C등 2개 트림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FCA는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해 200의 전면에 달아 민첩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일반 헤드라이트보다 약 3배 더 밝은 HID(고전압방출) 헤드램프, LED(발광다이오드) 주간 주행등, LED 안개등 등을 적용했다.
200의 내부에는 다이얼 방식의 로터리 E-시프트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돼 공간이 넓어졌다. 200c 트림에는 7인치 LED 풀 컬러 이빅 디스플레이가 더해졌다.
200의 파워트레인으로는 신형 2.4ℓ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I-4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신형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출력 6%, 토크 19% 향상됐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힘을 발휘한다. 200리미티드 모델의 복합 연비는 10.9km/ℓ(고속도로 기준 15.1km/ℓ)다.
안전사양으로는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CW Plus), 차선 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200 리미티드 모델 3180만원, 200C 모델 37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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