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경남은행이 저평가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경남은행은 전거래일보다 250원(2.37%) 오른 1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경남은행에 대해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심각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간 4000억원 이상 발생한 대손비용은 올해 70~100억원 내외로 줄어들 전망이며, 회사 측의 올해 순이익 예상치는 1780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12% 이상 웃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올해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6907원 대비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9배 수준으로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며 "자산건전성 개선과 영업력 강화 등 턴어라운드가 전망돼 선호종목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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