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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한진택배와 손잡아…택배 예약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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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한진 택배와 제휴를 맺고 택배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진에어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로그인 후 '택배' 페이지 내 골프 택배, 공항 택배, 일반 택배 중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골프 택배는 해외 골프 여행객에게 입·출국 시 자택과 공항까지 고가의 골프백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공항 택배는 해외여행 전에 미리 집에서 무거운 짐을 택배로 보내고 인천공항에 위치한 한진 택배 카운터에서 받거나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여행 짐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진에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지역 및 중량, 규격에 따라 표준 운임 기준 대비 최대 4000원까지 깎아준다.

진에어 관계자는 "홈페이지 내 택배 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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