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미래에셋제2호스팩와 합병 상장 예정인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에셋제2호스팩는 2월3일 콜마비앤에이치와 합병 상장한다. 발행주식 총수는 7240만주(전환사채 포함 시 7390만주)다. 시가총액은 9697억 원(1월23일 종가 기준).
콜마비앤에이치는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생산에 사용하는 원료를 직접 개발해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ODM/OEM)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국콜마홀딩스(지분 56$)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37% 늘어난 2219억 원, 31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33% 성장), 화장품(24% 성장)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력 건강기능제품인 헤모힘의 경우 20% 이상의 고수익 제품으로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헤모힘 키즈 출시와 신규 제품군(관절건강, 비만개선, 혈당개선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며 "신제품은 식약처 승인과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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