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레드로버는 23일 4D 액션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4D 액션 시스템은 4D 시스템 구동시 의자 프레임의 뒤틀림을 방지해 기존 시스템보다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4D 의자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다.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4D 상영관은 의자가 영화 장면을 따라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는 입체적인 움직임 뿐 아니라 바람 물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그래비티' '드래곤 길들이기2' '인터스텔라 등 다양한 4D 작품들이 선보이면서, 점차 일반 관람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란 설명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4D 영화 관객확산과 콘텐츠 증가로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4D 상영관 구축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레드로버가 보유하고 있는 4D 시스템 특허 및 콘텐츠 제작기술을 융합해 중국 및 해외 시장의 테마파크,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로버는 3D·4D·5D 관련기술 특허를 50여개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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