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안을 발표하며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및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학과 교수를 신임 안보특보로 임명했다.임 교수는 보안에 관한한 국내 학계의 '좌장'이다. 국내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보안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고려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다. 1980년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암호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토종 수학자다. 2000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에 오른 후 2010년 정보보호학회장, 대검찰청 디지털수사자문위원장, 금융보안전문기술위원장 등 정보 보호 분야의 요직을 맡아왔다.
이외에 2012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국방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위원장, 2013년 제4기 디지털수사자문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제1회 정보보호의 날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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