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이충호, '킬미 힐미' 비난
이충호 작가가 표절 발언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다시 입장을 밝혔다.
이충호 작가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네요. 지금은 '지킬박사는 하이드 씨'의 스페셜 웹툰 '하이드Hyde' 마감 중입니다. 솔직히 1초의 시간도 아까운 상황입니다"라며 "마감부터 끝내고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을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조만간 공식적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이충호 작가가 직접 밝힌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이충호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킬미, 힐미'에 출연 중인 지성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며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충호 작가는 21일 이전에도 수차례 드라마 ‘킬미, 힐미’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왔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킬미, 힐미’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킬미힐미'는 지난해 1월에 론칭됐고, 지난해 가을 '하이드 지킬,나'라는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재가 겹치는 것과 관련 우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진수완 작가의 차기작이 다중인격 남자와 여자의 '로코'라고 미리 공개했던 것"이라며 "'정말 표절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당시 의문을 제기했어야 하는 상황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충호 킬미힐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충호 킬미힐미, 뭐 봐야 되지", "이충호 킬미힐미, 이런 일이" "이충호 킬미힐미 얼마나 짜증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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