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선물용으로 여겨지던 와인이 맥주나 소주 못지 않게 보편화 되었다. 이처럼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접할 수 있는 와인의 종류도 다양해지다 보니 소비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어려움이 생겼다. 바로 품질 좋은 밸류와인을 찾거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 품질의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에 (사)한국소믈리에협회와 와인 전문 컨설팅 기획사인 오씨메이커스는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와인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Sommelier’s Best Choice)’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오는 2월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베스트 데일리 레드 와인(Best Daily Red W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회 품평회에서는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수백 종의 와인 중에서도 좋은 품질의 우수 와인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는 가격대의 레드 와인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품평회에서는 참여 와인 중 10종의 우수 와인과 10 종의 스페셜티 와인을 선발하고 우수 와인 중 메달와인(금, 은, 동)을 선정한다. 우수 와인은 심사위원 전체로부터 평균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와인이며, 스페셜티 와인은 각 심사위원 개개인이 참가한 와인 중 최고의 맛을 가지고 있는 와인으로 선정한 것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소비자들에게는 우수와인에서부터 스페셜티 와인까지 여러 와인들을 맛보고 자신의 와인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사)한국소믈리에협회 관계자는 “품평회에서는 앞으로 와인 시장의 트렌드 및 소비자의 필요에 맞춘 소주제에 따라 철저하게 평가된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라며 “(사)한국소믈리에협회 회원 중 7년 이상의 실무 능력과 각종 대회 수상 경력, 품평회 경험을 보유한 현직 소믈리에로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에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와인 중 품평회 성격과 부합하는 제품이라면 참가가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무국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