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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세…ECB·BOJ회의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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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희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관망심리에 혼조세다.

2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45포인트(0.45%) 하락한 1만7287.8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ECB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며 소폭 상승했다.

ECB는 오는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ECB가 5500억유로(약 692조원)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공급 과잉 우려감이 작용한 영향을 받았다.

밤사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6.3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7% 하락했다.

이날 BOJ가 발표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추가 완화정책이 발표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유가하락 등으로 BOJ가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기업 실적이 저조한 점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며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BOJ결과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은 118엔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11시1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18.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7.61포인트(1.19%) 상승한 3210.66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38.25포인트(0.99%) 상승한 2만4189.41을, 대만 가권지수는 49.17포인트(0.53%) 오른 9300.86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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