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아스트의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고 내년에는 300%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연구원은 "아스트는 대형 항공기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들과의 장기 계약(10년~20년)을 통해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아스트가 섹션48(B737-900 공급)을 통한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섹션 48은 꼬리날개에 장착되는 후방동체다.
그는 아스트의 섹션48 공급 대수가 지난해 월 4대 수준에서 올해 말에는 월 7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섹션 48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 아스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87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31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내년 영업이익은 2014년 대비 311% 급증한 1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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