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각료들과 티타임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회의장에 와서 국무위원들과 티타임을 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라고 한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에는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회의 시작인 오전 10시에 딱 맞춰 회의장에 입장해왔다. 박 대통령 입장과 함께 국무회의가 시작되곤 했다.
세종실 입구에서 선 채로 차를 마시며 10여분간 진행된 담소 자리였지만, 대화가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티타임을 시작할 때처럼 가볍게만 흘러가지는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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