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주간지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벨기에 경찰이 동부 소도시에서 테러 조직을 적발, 총격전 끝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벨기에 테러대응 당국 관계자는 이 조직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지시를 받고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 음모는 지난 7일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 등지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17명이 사망한 뒤 추가 공격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러났다. 유럽에서 '테러 도미노'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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