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은 최근 수르수르만수르 앱을 통해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 학생의 사연을 접하고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해당 학생의 아버지를 찾아가 가족사진을 찍을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하고, 아버지에게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르수르 만수르, 마음씨도 따뜻해", "수르수르 만수르, 정말 보기 좋아", "수르수르 만수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준근 선행을 통해 알려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도 화제다.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은 소원을 작성하면 '만수'라는 꼬마 마법사가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는 콘셉트의 모바일 서비스다.
어플의 이름 '수르수르만수르'가 내포한 뜻은 '소원을 이루는 주문'으로 이를 검색하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주문을 외워 보세요. 당신의 간절한 마음과 소원 메신저의 노력으로 무엇이든 이루게 합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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