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롯데그룹주가 경영 승계와 관련해 주목받는 가운데 조용히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5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2만원(1.07%) 상승한 189만6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이어왔다.
롯데제과 지분을 보유한 롯데 일가는 신격호 총괄회장(6.83%), 신동빈 회장 (5.34%), 신동주 전 부회장(3.96%), 신영자 이사장(2.52%) 등이다. 최대주주는 신 전 부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있는 롯데알미늄(15.29%)이다.
다른 식품계열사들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롯데푸드는 전날보다 1만원(1.65%) 상승한 61만6000원을 기록했다. 닷새째 상승세다. 롯데칠성은 이날 -0.4%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12%가량 상승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내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 이후 후계 경영구도 변화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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