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전담 경비대를 연내 설립할 것이라고 중국신문망이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 1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현재 건조 중인 6척의 대형 순찰함을 올해 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 모두 12척의 대형 순찰함과 600명 가량으로 구성된 센카쿠 전담 경비대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은 또한 고성능 소형 순찰함과 신형 기체분사기를 센카쿠 해역에 배치해 외국 선박의 불법 어로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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