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저축은행 가계대출 10조 넘어서…5개월째 증가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10조 넘어서…5개월째 증가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27개월 만에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조642억원으로, 전달 대비 3.4%(3316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가계대줄 잔액 증가율은 은행이 1.2%였다. 이어 신용협동조합(0.8%), 새마을금고(0.7%), 상호금융(0.5%) 등의 순이었다.

    가계의 저축은행 빚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늘기는 저축은행 사태가 터진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문제는 이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이자가 고금리라는 점이다. 실제 최근 3개월간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가계신용 대출 중 연 25∼30%의 고금리가 적용된 대출의 비중은 각각 99.0%와 98.1%에 달했다.

    기존 저축은행 중에는 가계신용 대출의 절반 이상이 연 30%대 금리인 곳들도 있다.


    한은은 저신용자를 상대로 고금리 신용대출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 잠재 위험요인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