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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반 긴축 정당 부상, 유럽에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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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반 긴축 정당 부상, 유럽에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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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최근 그리스와 스페인에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좌파정당이 부상한 것은 "유럽에 좋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피케티는 스페인 TV의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에 빚을 너무 빨리 갚도록 재촉하는 긴축 정책은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케티는 "프랑스 극우세력이 (그리스와 스페인의 긴축반대 좌파정당인) 시리자나 포데모스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시리자와 포데모스는 친유럽 정당들로서 새로운 유럽을 건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리자의 경우 그들의 정책이 분명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민주적인 유럽을 만들고자 원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들을 지지해야 한다"며 "민주적 유럽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는 그리스 총선을 2주 앞두고 안토니스 사마라스 현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에 2∼3% 포인트 앞선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포데모스는 불과 9개월 전에 출범한 신생 좌파 정당이나 시리자와 연대하는 한편 유럽 재정위기로 생활고에 처한 이들에게 기본 수입을 제공하자는 공약을 통해 스페인 기성 정치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인터뷰 프로그램에는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포데모스 대표도 출연했으며, 오는 18일 방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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