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CJ CGV가 중국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CJ CGV는 전거래일보다 900원(1.44%) 오른 6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장 초반 6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국 투자의 과실이 점차 실현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현재 중국 8위권 업체 중 CJ CGV는 출점여력 3위, 상영관 입지 3위, 전국 커버리지 7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이면 CJ CGV가 완다, 진이, 차이나필름그룹(CFG)에 이어 4대 중국 멀티플렉스에 올라 설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투자 초기 발생한 손실로 지난 3년간 이익은 500억원대 초중반에 머물렀지만, 올해부터는 이익이 본격적인 레벨업 구간에 들어설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4% 증가한 69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