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슈피겐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북미와 유럽 유통채널 확대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2% 22.5% 증가한 401억원과 156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확대 주요인은 북미와 유럽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라는 설명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미국은 오프라인을 통한 모바일 패션 제품 구매 채널 비중이 90%를 차지한다"며 "영국을 중심으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한 1619억원, 영업이익은 35.8% 늘어난 57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통망 확대로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 전용 이어폰을 시작으로 휴대폰 액세서리, 이어폰, 백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해 매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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