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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부채납 토지 229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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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부채납 토지 229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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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논현동 764-4번지(10,766.8㎡, 대) 토지의 공개경쟁 입찰 매각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p>

    <p>낙찰자는 예정가 189억원보다 40억원 높게 쓴 ㈜유승종합건설로 최종 가액 229억원에 낙찰됐다. ㈜유승종합건설은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를 건설한 회사다.</p>


    <p>이번에 매각된 논현동 토지는 2012년 ㈜한화로부터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2013년부터 매각이 진행돼 왔으나 2회 유찰됐던 땅이다.</p>

    <p>시 관계자는 '시가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올해 새해부터 첫 걸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부동산 매각 및 재정건전화 작업에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 h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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