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 7판(7th Edition)' 인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IOSA는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시스템으로 안전관리, 운항, 정비, 객실, 운송, 운항관리,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서 모두 860여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 가운데 단 한 항목이라도 지적사항이 나오면 이를 보완하기 이전에는 인증이 유보될 만큼 엄격하다.
제주항공은 2009년 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IOSA 인증을 받은 후 2년마다 IOSA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운용 중인 시스템과 제도를 세계적인 수준에 맞추기 위해 인증을 받고 있다"며 "인증을 통해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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