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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올해 예산 5조5000억 편성…전년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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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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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진 기자 ] 한국전력은 안전도 제고와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2조원(54%) 증가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안전성 제고와 설비고장 예방을 선제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올해 예산 중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로 총 6672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예산이 가장 많이 편성된 부분은 안전·재난 대비 및 설비고장 예방을 위한 투자 및 비용이다. 전년보다 약 6000억원 증가한 2조1000억원을 편성했다.

    전력 설비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전년 대비 약 2600억원 늘어난 1조8000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약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력분야 미래유망기술 등 연구개발(R&D)에도 30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발전 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정부와 약속한 부채 감축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도 확대 편성한 예산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설비 안전도 제고, 한전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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