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급락세를 지속하던 정유화학주(株)가 오랜 만에 반등에 나섰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300원(2.89%) 오른 8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과 대한유화도 각각 2.99%와 1.35%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LG화학(0.30%), 한화케미칼(1.36%), 롯데케미칼(0.69%) 등 화학주도 오름세다.
그동안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급락세를 보인 정유화학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유가 하락이 진정되면 이익이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석유정제·화학제품 마진이 탄탄한 점을 감안하면 현 수준에서 유가 하락이 마무리 될 경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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