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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자이, 청약돌풍 이어간다…GS건설, 올해 1만7889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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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만4350가구에 이어 올해 1만7889가구 분양 계획
전체 일반분양 1만2837가구 중 72%가 올 상반기에 집중




[최성남 기자] 지난해 1만4350가구를 분양한 GS건설이 올해에는 1만788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작년에 11개 사업장에서 공급을 진행한 GS건설은 올해 지역별로 서울에서 6개, 인천, 경기에서 9개, 지방에서 3개 등 18개 프로젝트로 1만788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1만2837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의 72%(9000여가구)가 올해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GS건설은 올해 마수걸이 분양으로 오는 2월 인천 청라지구에 자이 브랜드를 단 최초의 저층 아파트 단지인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조감도)'를 선보인다. 646가구 규모로 자이가 처음 선보이는 저층 아파트 신개념 단지이며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오는 3월에는 작년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 사업이 공급된다.

미사강변신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2차분)는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한강수변공원도 가까워 풍부한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다. 한강변을 끼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4079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 중인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분도 공급된다. 1차로 전용 면적 70~100㎡ 3481가구가 지난해 5월에 분양됐다. 오는 3월에 분양하는 2차 물량은 1차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며 1차 단지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은 84㎡, 101㎡의 두 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27층 8개동 598가구가 공급된다.

상반기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경기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 지난해 GS건설이 신규로 택지를 매입했던 은평뉴타운 A11블럭과 부천 옥길 지구 주상복합 아파트 등도 분양한다.

정비사업으로는 서울 지역에 하왕1-5, 염리2, 답십리14구역 등 일반분양 1055가구와 관심이 집중된 부산 우동6구역에 490가구의 일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사업인 반포 한양 아파트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 해 주택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를 타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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