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투자에서 2년 연속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 연구개발투자 보고서(2014 스코어보드)'를 인용, 삼성전자가 2013년 101억6000만 유로(한화 약 13조4546억 원)를 투자해 세계 R&D 투자 규모에서 2012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117억4300만 유로(약 15조5585억 원)를 투자한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 폭스바겐이 2012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미국기업 마이크로소프트(82억5200만 유로)와 인텔(76억9400만 유로)이 3, 4위로 뒤따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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