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지역 신용보증으로 작년보다 1조1000억원 증가한 18조9000억원을 공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일반보증으로 16조원,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안정자금 지원으로 2조9000억원의 ‘햇살론’을 공급할 계획이다. 햇살론은 사업자보증 9000억원과 근로자보증 2조원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또 영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자영업자 유동성 공급 특례보증’ 프로그램도 신설,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새터민, 여성 가장, 한부모 가정 등 금융지원 취약계층과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전통시장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중기청은 신용보증약관을 개정해 금융기관의 보증부 대출금리 인하를 추진한다. 보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통합전자보증시스템 연계대상 금융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