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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가격 메리트 발생…최선호 '현대건설'"-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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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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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민경 기자 ] 교보증권은 5일 유가 하락으로 건설업종의 투자 심리가 과도하게 무너졌다며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만큼 현 시점에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을 제시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건설업종 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발주감소 우려로 9월 이후 30% 이상 하락했다"며 "중동지역의 수주 경쟁 심화는 사실이지만 실제 발주급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국내 대형 건설사의 문제점은 체인지 오더(설계 변경시 발주사가 추가 금액 지불) 승인 감소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정쟁지역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여부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두 가지 모두 최악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현재 주가 하락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부담은 아니라"며 "특히 정쟁지역 수주잔고 매출 지연 문제는 마진이 높고 확보한 대금 내 공사 진행으로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형사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이하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다"며 "저가수주 마무리단계로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현대건설이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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