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패션 전문기업 데코앤이는 발행한 전환우선주의 존속기간 만료에 따라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데코앤이는 지난 달 31일 1248만1430주의 전환우선주를 1대 1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전환에 따른 보통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보통주로 전환을 실시하는 전환우선주는 2010년 12월 당시 최대주주였던 이랜드월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주식이다. 지난해 7월 현 최대주주인 제이피어드바이저가 이랜드월드로부터 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현재 전환우선주는 최대주주인 제이피어드바이저가 725만2718주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윤충근 씨 외 2인이 317만1428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주 전환에 따른 대규모 물량 출회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으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은 전환 후 주식을 매도할 의사가 없다"며 "최대주주 지인들이 보유한 물량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