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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정 전면 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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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100일 간담회


[ 고재연 기자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30일 “(박근혜 정부의) 남은 기간에 청와대 개편, 내각 전면 개편을 포함한 전면적 국정 쇄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지난 2년은 꿈과 희망이 사라진 ‘상실의 2년’이었다”며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 대통령의 성공을 무지무지 바라며, 잘 해내리라는 신뢰에 아직 금이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야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 “권력에 의한 정당 해산을 우려했던 사람으로서 신당 창당을 막을 이유가 없고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도 “(신당이) 성공하려면 시대 정신과 대의명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데 그런 신당의 출현인지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 및 신당 합류설에는 “당 대표, 대선 후보를 지낸 상임고문으로, 당의 어려움에 상당한 책임이 주어지는 자리에 계신 분”이라며 “안 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하겠다면 누가 말리겠는가. ‘탈당은 구당(救黨)이 아니다’ ‘당을 구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해산 결정이 난 통합진보당 인사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문 위원장은 “연대는 대의명분에 맞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승리가 앞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연대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낡은 87년 체제는 더 버틸 재간이 없기 때문에 개헌은 된다”며 “1월 안에 개헌특위 구성을 마무리짓겠다”고 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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