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빅텍이 세종시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공공 자전거와 무인대여 시스템을 공급한다.
빅텍은 30일 서율과 3억8225만원 규모의 세종시 공공자전거(U-BIKE) 소프트웨어 개발 구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1.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두원이에프씨와도 8억4774만원 규모의 세종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U-BIKE) 구축공사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61%에 해당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U-BIKE 스마트 단말기는 자전거에 부착돼 대여, 반납, 잠금, 안내 등 무인 대역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단말기는 스스로 관제 시스템과 무선통신을 수행해 자전거의 상태 정보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운용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기능도 갖췄다.
공급규모는 세종시 U-BKIE 사업 12억3000만원, 확대사업 2억9000만원 등 총 15억원이다.
빅텍은 대전시, 여수시 등에도 U-BIKE를 공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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