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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7원 저렴한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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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알뜰주유소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12월 평균 유가가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7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하는 전국 휘발유 가격(12월 1∼22일)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13.7원이었으며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1천670.7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평균 유가가 전국평균보다 9.3원 낮았으며, 가격 인하에 따라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최근 4개월간 유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로부터 공급받는 물량 50%와 나머지 일부 물량인 15%에 대해 공동구매했으며 셀프주유기를 15개, 유류탱크 용량 증설을 14개로 늘리는 사업도 진행됐다.

이에 국토부는 "유류 공동구매 등의 효과로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와 다른 주유소의 유가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우제 국토부 도로운영과장은 "내년에도 셀프주유기 설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믿을 수 있는 유류 공급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기름 넣어야겠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가 싼 편이었구나",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리터당 1500원짜리도 많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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