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브랜드 '노나곤'이 일본 건축가 타니지리(Tanijiri)와 손잡고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를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나곤은 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이 올해 9월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이다.
노나곤은 브랜드의 콘셉트 전달을 위해 시티 타입, 스트리트 타입, 필드 타입 등 총 3가지 형태의 매장 구성방식을 개발했다. 우선 내년 1월3일 여는 갤러리아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노나곤은 내년에 중국 베이징과 대만에 새로 진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기존에 매장을 열었던 밀라노, 상하이, 홍콩, 서울에도 팝업 매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미국 시장과 면세점 입점 추진 등 해외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나곤 측은 "내년에는 해외 팝업스토어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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