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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보신각 주변 교통통제…'제야의 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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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 열리는 2014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전후해 보신각 주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세종대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무교로(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남대문로(을지로입구↔광교) 등의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250여명을 행사장 주변 38개 주요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통통제 및 소통상황은 교통방송과 도로안내전광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경찰 관계자는 "타종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신각 주변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새문안로·사직로·세종대로·율곡로·삼일대로·을지로 등에서 미리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경찰민원콜센터(1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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