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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온라인 4일째 먹통…"일시적 장애, 복구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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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계열사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접속 장애가 4일째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SCEA) 측은 27일 오후 3시(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께 트위터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도 같은 날 "비디오 게임 업계가 온라인 게임 방해 접속 시도를 겪고 있다"며 "현재 장애는 일시적이며 기기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PSN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심각한 접속 장애를 겪었다. 장애 발생 시작 시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에 배포된 때와 시간상으로 겹친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게임·영화·음악 콘텐츠 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 역시 25일 접속 장애를 겪었으나 26일 복구됐다.

현재 '리저드 스쿼드'라는 해커가 두 회사에 대한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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