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동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올 들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나눔 릴레이’,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한국해비타트, 월드비전, 유니세프, 엄홍길 휴먼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해당 단체에 당일 판매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9월에는 대표 프로그램인 ‘정윤정쇼’와 ‘최유라쇼’로 기부금 1억원을 마련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날개 롯데클럽’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희망날개 롯데클럽은 방송·영상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롯데홈쇼핑 방송 인력들이 교육을 시켜주는 일종의 ‘멘토링’ 활동이다.
지난 10월에는 1억원을 유니세프의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후원에 사용했다. 후원금은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영양실조 치료 우유, 복합미량영양소, 치료식 등을 제공하는데 쓰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비타트에 1억원을 기부하고 강원 춘천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집짓기 봉사활동을 열었다. 또 지난 20일에는 네팔 오지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에 수익금을 전달했다. 내년 1월 중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네팔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