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선정된 시범센터는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과의 연계조정을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해 지역 거점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간 교육부는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예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반 학생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점학교를 확대하는 등의 정책적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지역 단위에서 다문화 정책을 기획하고 학교 다문화교육을 지원할 행정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어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러한 문제 인식에 따라 교육부는 향후 3년 동안 동 시범사업을 추진해 2017년까지 전국의 모든 시도교육청과 외국인 밀집지역에 소재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다문화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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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기, 제주, 울산, 충남이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됐다. 교육부 제공. |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사업을 위해 9개의 시도교육청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강원, 경기, 울산, 제주 및 충남 등 총 5개의 시도교육청이 최종 선정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문화교육 지원센터'로 선정된 지역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다문화이해 교육, 한국어교육 등을 통해 지역 단위에서 맞춤형 다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의 특성,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밀착형 다문화 사업 역시 수행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이 명실상부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 khj3383@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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