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
크리스탈 헤드'는 전세계에서 출시 2년 만에 100만 병을 판매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한빛마루 우란비버리지스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청담동 클럽 비하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국내 시장에서 1년 안에 6만병을 판매해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크리스탈 헤드의 가장 큰 특징은 5000년 전 고대 유물의 전설에 착안한 해골 모양의 병 디자인"이라며 "헐리우드 배우인 댄 애크로이드가 제작하고, 미국 현대화가 존 알렉산더가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병은 이탈리아 유리제조업체인 '브루니 글래스'에서 제작했다.
제품의 경쟁력에 대해 그는 "국내 판매 가격 9만원(소비자판매가)은 그레이구스 등 다른 프리미엄 보드카보다 20% 이상 비싼 편이지만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첫눈에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지만 이후에는 뛰어난 맛에 더 관심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헤드는 캐나다 온타리오 최우량 옥수수만을 사용해 만든 보드카다. 지난 2008년 출시돼 3주만에 4만병이 판매됐다. 출시 2년째인 2010년에는 전세계 판매량 100만병을 넘어섰다. 현재는 국내를 포함, 56개 국가에서 누적 800만병 이상 판매됐다. 이외에 러시아, 대만, 이스라엘 등 9개 국가에서 판매 예정이다.
한 대표는 "크리스탈 헤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프랑스 1위 판매 샴페인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 헤드 한국 홍보대사인 배우 클라라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눈길이 가서 평소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맛이 부드러워서 여성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란비버리지스는 해외 부동산과 에너지 개발, 건설 투자 및 유통 광고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우란코리아의 주류유통 자회사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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