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춘천, 화천, 철원, 양구, 평창, 홍천, 인제, 횡성, 강릉·양양·고성·속초 산간 등 도내 12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동해안 평지와 정선, 삼척, 동해, 원주, 영월, 태백 등 6개 시·군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 한파주의보는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발효한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7∼영하 12도, 동해안 영하 11∼영하 8도, 산간 영하 17∼영하 15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10∼영하 7도, 동해안 영하 5∼영하 4도, 산간 영하 13∼영하 11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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