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원과 바로 연결, 유동인구 흡수 유리…테라스 상가로 조성
약 61%의 높은 전용률…2015년 9월 준공 예정
[ 김하나 기자 ]광교신도시에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을 품은 단지 내 상가가 일반에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12월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근에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수변공원을 낀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가는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42~104㎡의 총 34개 점포로 지하 1층에 8개, 지상 1층에 26개가 구성된다. 정자동 카페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죽전 카페골목 등과 같이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인 점이 특징이다.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광폭테라스가 설치된다. 지하층은 지형의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됐다. 지상층처럼 쾌적한데다 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천 수변공원과 직접 연결돼 유동인구 유입이 유리할 전망이다. 전용률이 인근 상가 보다 10~20% 이상 높은 61%에 달하는데다 테라스 면적도 넓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상가 주변으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단지 맞은 편 업무밀집지구에 조성되는 오피스단지 상주인구 8000여명 등 약 2만3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상가에서 불과 200m 거리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면적 9만4705㎡ 규모의 컨벤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장, 광장 등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 1단계 사업이 2018년 완공될 계획이다. 행정타운(예정), 법조타운(예정) 등도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등의 도로망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M버스정류장도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2016년초 신분당선 연장선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의 수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수월하고, 높은 전용률로 주변 상가에 비해 3.3㎡당 600만 원 가량 인하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단지 오피스텔도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고 덧붙엿다.
상가의 예정 분양가는 3.3㎡당 2700만~2800만원 수준이다. 준공은 2015년 9월 예정이다.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됐다. 계약 후 9개월 후면 입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상가보다 이자 등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4번지에 마련돼 있다. 1600-873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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