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장기없는 토막 시신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피해 여성을 어느 정도 특정해 관련 용의자를 추적해왔다"며 "피해 여성과 용의자 모두 중국 동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수원시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 인근 제방에서 팔달산 토막시신의 살점이 든 비닐봉지를 추가로 발견했다. 살점은 봉투 4개에 나눠 담긴 채 들어 있었으며 봉투 안에는 내장 일부와 살점만 들어 있었고 뼈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진짜 끔찍해"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오원춘이 생각나네"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인육캡슐 가능성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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