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이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문화콘텐츠를 주도할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국내의 각종 대학에서는 게임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의 콘텐츠스쿨로, 게임전공/만화창작전공/애니메이션전공의 세부전공을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며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콘텐츠스쿨의 '게임 전공'의 경우, 게임 제작의 필수 요소인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게임QA 및 운영, e스포츠 등 게임산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3D Max, 게임 프로그래밍 기초에서부터 앱게임 제작, 운영마케팅까지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주요과목을 바탕으로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재학 중 2편 이상의 게임을 직접 제작하면서 게임 제작과 테스트 GM 등 게임 산업의 모든 영역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G-STAR 등 다양한 게임 전시 행사와 공모전에 매년 20여 편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실제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청강대 게임전공에서 개발한 게임이 G-STAR 국제게임전시회에 16회 연속 출품을 성공하였다.
이외에도 청강대 게임학과는 학생들의 심화 학습을 돕기위해 기본 3년제 과정을 통해 전문학사를 취득한 후 게임개발 분야로 진출하거나 전공심화과정을 1년 더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 학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그밖에 청강대 콘텐츠스쿨의 애니메이션 전공은 애니메이션 기획, 감독, 작가, 아트디렉터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산업장르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에는 김민우 학생 외 7명의 작품 '할아버지'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드인 '제16회 디지콘6아시아어워즈(DigiCon6 ASIA Awards)'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강문화산업대 콘텐츠스쿨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발휘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는 본교의 콘텐츠분야 최적의 현장형 교육환경과 국내 최고의 교육시설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덧붙여 "학생들의 작업공간이자 콘텐츠전문 스튜디오인 CCRC, 게임 상용화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GTOS, 청강대만의 명물인 만화역사 박물관과 전 세계 만화작품을 전시한 만화영상 도서관 등은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 콘텐츠스쿨은 뛰어난 문화콘텐츠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정시1차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정시2차는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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