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ℓ당 1400원대 주유소가 등장했다. 1400원대 주유소는 2009년 2월 이후 찾아보기 어려웠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흥고속도로에 있는 송산주유소와 맞은편의 부자송산주유소가 휘발유 가격을 1498원으로 내렸다.
휴게소를 운영하는 같은 법인 소속인 두 주유소가 전날 ℓ당 1548원에 팔던 휘발유 값을 밤사이 50원이나 내린 것.
주유소 관계자는 "이달 목표 수익을 이미 달성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1400원대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