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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한계, 일학습병행제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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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H사는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공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회사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내에서 따로 교육훈련을 실시했지만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다. 때문에 정부의 지원으로 비용 부담 없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없었다.

근무조건이나 혜택도 기존 직원들과 동일하게 대우하고,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습근로자들의 만족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H사 대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에 맞는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설 할 수 있는 것이 '일학습병행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능력 중심의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 회사 인적 자원의 경쟁력도 강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학습병행'이란 기업 근로자의 근무 장소 및 해당 기업의 생산 시설·장비를 활용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전수하는 교육훈련이다. 또 분리된 시설이나 교육훈련기관에서 실시되는 교육훈련을 함께 제공하며 결과에 따라 자격, 학력 등으로 인정한다.

한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은 올해 7월 산업별단체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업의 핵심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참여 기업의 문의를 받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기업참여가 늘어나는 추세라 한다.

▶신청 및 문의 안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www.gokea.org) 인적자원개발센터
일학습병행지원그룹 02)6388-6041/8, ehrd@gokea.org

김현진 기자 sjhjso12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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