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지상렬
박준금이 지상렬의 연락처를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10일 박준금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결혼생활 중인 지상렬을 언급했다.
이날 박준금은 "지상렬과 결혼생활 한지 8개월 정도 됐다. 어쩌면 내가 지상렬을 더 좋아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말하면 환상이 깨질 것 같기도 한데 아직도 지상렬 전화번호를 모른다. 그건 처음부터 제작진이 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금은 "화면 안에서 그와의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었다. 만약 우리가 밖에서 만나거나 따로 연락을 하면 화면 앞에서 보여드릴 것이 없을 것 같았다"며 "우리가 끝나는 순간까지 그런 건 없는 거로 하자고 약속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님과 함께'는 결혼 경험이 있거나 미혼의 중견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박준금과 지상렬은 최근 '님과 함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준금 지상렬, 결국 짜고 치는건가", "박준금 지상렬, 눈물도 가짜인건가", "박준금 지상렬, 보여주기 위한 쇼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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