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9.07

  • 52.21
  • 2.16%
코스닥

689.55

  • 4.13
  • 0.60%
1/3

코스피, 유럽·중국發 악재에 1950선도 '위협'…外人 '매도' 규모 늘려

관련종목

2024-11-18 19:5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 부각과 중국 증시 급락에 사흘째 하락세다. 외국인은 장 초반보다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87포인트(0.81%) 내린 1955.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51포인트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그리스 조기 대선 결정 영향과 중국 상하이지수 폭락에 영향을 받아 혼조 마감했다. 그리스는 조기 대선 결정으로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제1야당이 집권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증시 번졌다.

    이 같은 영향에 1970선 아래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0억원과 477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홀로 50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54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 등이 1% 이상 내림세다. 은행 운수창고 제조업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삼성에스디에스 KB금융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 삼성화재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2.80% 하락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하오란 등 중국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다. KG이니시스를 비롯 전자결제주도 오르고 있다. 다날 KG모빌리언스 모두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54% 내린 543.6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96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억원과 17억원 매수 우위다.

    다음카카오가 이석우 대표 검찰 소환 소식에 약세다. 셀트리온 원익IPS 웹젠 서울반도체 로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1~2% 이상 떨어지고 있다.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CJ E&M 이오테크닉스 등은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0.50원(0.05%) 오른 110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