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는 포스코특수강을 세아베스틸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베트남법인은 포스코에 귀속되고, 국내법인만 7815억원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72.09% 지분 중 52.3%를 먼저 매각해 5672억원을 받고, 나머지 19.79%는 추후에 동일한 조건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는 7815억원의 현금과 베트남법인 가치 2414억원이 유입된다. 포스코의 포스코특수강 장부가치는 6288억원으로 3941억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한다.
최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 반영된 포스코특수강의 총 가치는 1조3255억원이며, 이는 올 3분기말 포스코특수강 자본총계 1조2370억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07배에 해당한다"며 "PBR이 0.6배인 회사가 자산을 1.07배에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은 성공적"이라고 판단했다.
매각 이익의 인식은 여러 해에 걸쳐 이뤄지나, 내년에 모두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로 0.6%포인트 상승한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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